찬희, SF9부터 연기까지…'만능 플레이어'

입력 2021-07-22 10:27   수정 2021-07-22 10:28



그룹 SF9 찬희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찬희가 SF9 활동 뿐 아니라 연기에서도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 '썰'에 이어 오는 9월엔 두 번째 영화 주연작 '화이트데이:부서진 결계'까지 개봉하면서 아이돌 활동과 드라마, 영화까지 전 분야 활동을 병행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평을 받고 있다.

SF9에서 찬희는 감각적인 춤 선을 지닌 메인 댄서이자 매력적인 저음의 래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과하지 않은 절제된 동작 속에 파워풀함이 느껴지는 춤으로 대중의 시선을 휘어잡았다.

특히 최근에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태민의 '무브'를 관능적인 분위기의 안무로 소화해 내며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 과감한 퍼포먼스, 절도 있는 동작으로 '감각적 섹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SF9 고유의 색깔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특별 출연했던 tvN '여신강림' OST '그리움'을 발매해 이목을 끌었다. '그리움'은 공개 직후 찬희 특유의 깊은 저음과 따스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화제가 된 바,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순위권에 랭크돼 가창력을 재평가받았다.

찬희는 드라마 '여신강림' 뿐 아니라 웹드라마 '가시리잇고',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등 올해 초부터 연이은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신강림'에서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벼랑 끝에 몰린 캐릭터의 상황과 서사를 표현하는 데 일조,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어 방송된 '가시리잇고'에서는 어색함 없는 연기력으로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코미디부터 로맨스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바 대체 불가 연기자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종영을 앞둔 '이미테이션'에서는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를 관통하며 임팩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대사보다 감정 연기가 많은 캐릭터를 표정, 눈빛 연기만으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찬희는 올해 '썰'로 영화 첫 주연을 맡아 스크린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두 번째 주연작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간 조,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영화 한 편을 끌고 간 것은 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 180도 다른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썰'에서 찬희는 흡연, 음주 등 반듯한 이미지에 반하는 설정과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를 통해 필모그래피의 신선함을 더했다. 이어 개봉 예정인 '화이트데이: 부서진 결계'에서 찬희는 아직 능력을 자각하지 못한 대한민국 최고 퇴마사의 후계자 희민 역을 맡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올 라운드 플레이어'로 발돋움한 찬희의 활약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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